▲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이 23일 독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칼 스톨츠(Karl Storz)와 신형 내시경 SILVER SCOPE® Series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칼 스톨츠 아시아태평양지사장 Mr. Thorsten Molitor, 노용갑 JW중외메디칼 사장. (사진=JW중외제약)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독일 내시경 전문기업인 칼 스톨츠(Karl Storz)와 신형 연성내시경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메디칼은 앞으로 칼 스톨츠의 신형 연성내시경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연성내시경은 쉽게 휘어지는 내시경을 뜻한다. 칼 스톨츠의 신형 연성내시경은 풀HD급 화질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함께 도입된 휴대용 내시경은 모니터와 내시경이 일체형으로 장착돼 응급상황에서도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메디칼은 대형병원 소화기 내과를 중심으로 칼 스톨츠의 신형 연성내시경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노용갑 JW중외메디칼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무영등, 수술대 등 의료장비에 이어 영상진단기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며 “앞으로 1100억원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칼 스톨츠는 1945년 독일에서 설립된 내시경 전문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경성내시경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