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박유천 해무
김윤석 박유천 주연의 영화 ‘해무’ 측이 24일 첫 번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해무’ 티저 예고편은 마치 실제 뱃사람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비주얼의 여섯 선원으로 파격 변신한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출항 전 만선의 꿈에 부풀어 있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에서 ‘해무’의 등장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전개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처럼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장면에 ‘예기치 못한 순간 그들에게 닥친 믿을 수 없는 운명’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앞으로 이들에게 벌어질 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살인의 추억’, ‘괴물’을 비롯해 최근작 ‘설국열차’까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감독 봉준호가 처음 제작에 나선 영화로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해무’를 통해 11년 만에 제작자와 감독으로 재회한 ‘살인의 추억’ 명콤비가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최강의 캐스팅 조합 역시 화제다. 또 ‘설국열차’, ‘마더’ 홍경표 촬영감독, ‘관상’, ‘도둑들’ 이하준 미술감독 등 최고의 스태프가 함께 한다.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거대한 서스펜스의 서막을 연 ‘해무’는 오는 8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김윤석 박유천 해무 모습에 네티즌들은 "김윤석 박유천 해무, 대박" "김윤석 박유천 해무,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저리 가라네" "김윤석 박유천 해무, 재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