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2000건 감소한 31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31만건을 기록할 것이라던 월가 전망에 비해 많은 것이다. 전주 수치는 당초 31만2000건에서 31만4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21일까지 4주 평균은 31만4250건으로 2000건 증가했다. 연속수급은 1만2000건 늘어난 257만건을 기록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날 지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월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고용시장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조슈아 샤피로 마리아플로리나라미레즈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의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면서 "올들어 미국 경제는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