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워2
(사진=JTBC 방송화면)
심형래 디워2 제작 소식이 화제다.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영화 '디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연에특종'과 인터뷰에서 '디워2'에 대한 자신감과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1980~90년대 활약하던 코미디언 심형래.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그는 최근까지 직원의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되고 파산신청까지 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날 심형래는 "제작비 300억 원 중 100억 원을 투자해주겠다는 곳이 있다"며 "미국 펀딩 회사 가운데 시드 머니만 있으면 나머지 제작비 전액을 다 내겠다는 회사가 세 곳"이라고 설명했다.
심형래는 "100억 원이 1000억이 돼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며 "'디워' 하나만 봤을 때는 상당히 성공한 케이스다. 그 많은 스태프들에게 몇 년씩 돈을 계속 주다 보니 돈을 벌 수 없는 구조였다"고 강조했다.
캐스팅에 대해서는 "염두에 둔 사람이 있는데 말씀드릴 순 없다. 거의 A급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