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모든 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의 식품안전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받았다.
롯데제과는 최근 제빵 공장인 수원과 부산 공장이 FSSC 22000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영등포, 양산, 평택, 대전, 향남 등 5개 공장도 FSSC 22000 인증을 받은 바 있어, 국내에 있는 롯데제과의 모든 공장이 같은 인증을 받게 됐다.
FSSC 인증은 ISO 22000, PAS 220, 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요구사항이 더해진 인증으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다.
최근 들어 해외 식품시장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FSSC 22000 인증을 요구 받는 추세여서, 인증 획득은 필수 요건이다. 외국에선 네슬레, 코카콜라, 다농 등 다국적 기업들이 FSSC 22000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 측은 "FSSC 22000 인증을 모든 공장에서 획득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