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용대는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4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32강 경기에 앞서 허리 부상의 이유로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복식, 신승찬(삼성전기)과 함께 하는 혼합복식에서 모두 기권했다.
특히 이용대-유연성 조합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로, 지난달 열린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호주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잇달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더욱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용대는 지난달 세 개의 대회를 소화하며 허리에 통증을 느껴 그 동안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용대는 8월 세계선수권 대회와 9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