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지난 24일 대만 언론은 "23일 오후 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 등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 항공 소속 GE-222 소형 항공기가 오후 7시 6분(현지시간)경 펑후섬 마궁 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가 악천후 속에 기체가 활주로 끝 건물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총 4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 항공기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또 하나의 항공기사고가 일어났다.
24일 알제리 항공은 성명을 통해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 알제리항공기가 이륙 50분 만인 오전 1시 55분께 교신이 두절된 후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에는 프랑스인 51명과 부르키나파소인 24명, 알제리인 4명 등 총 79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승무원은 모두 스페인인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만 항공기사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알제리 여객기 추락 사고까지?" "대만 항공기사고 그래도 생존자가 있어서 다행이다" "대만 항공기사고부터 알제리 여객기 추락 사고까지 무서워서 비행기 못 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