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은 풀(Full) HD 화질을 자랑하는 독일 칼 스톨츠의 최신형 연성내시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연성내시경 'SILVER SCOPE' 시리즈는 칼 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풀 HD화질의 해상도를 구현했다. 내시경의 경우 화질이 높을수록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량 핸들을 적용했고, 촬영된 영상을 간편히 저장할 수 있도록 USB포트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8배 줌(Zoom) 기능을 사용해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적(Red), 녹(Green), 청(Blue) 등 3가지 색상 모드를 지원, 기존 방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의 발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주영 순천향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칼 스톨츠 연성 내시경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이 입증된 글로벌 브랜드”라며 “특히 현재 국내에 출시된 내시경이 해결하지 못했던 1~5mm 미소위암을 찾아 낼 수 있을 만큼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 최초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노용갑 JW중외메디칼 사장은 “칼 스톨츠 내시경 출시를 통해 일본 제품들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내시경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확보하게 됐다" 며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1100억원 규모의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10%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