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강력한 G3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높였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분기 7.9% 대비 4%p 증가한 11.9%로 분기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본격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LG전자 스마트폰 성능 및 브랜드력을 인정했다는 증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9월 말까지 G3 누적 판매량은 400만대로 예상된다"며 "G3 개발비, 브랜드 마케팅 비용 등 약 3000억원 고정비용을 100% 커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소 연구원은 이어 "MC 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1530억원(+78.4% QoQ), 4분기 1740억원(+13.4%
QoQ)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