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10일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인천 송도에서 강한 비바람이 물러간 후 무지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할롱은 본 오사카 북쪽 약 1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에 따라 간접 영향권에 든 강원도 영동과 울릉도, 독도 등 동해안 지역에는 거센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렸다.
할롱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점차 북상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 내륙,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