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김범수소개팅
배우 안문숙이 아나운서 김범수와 가진 소개팅에서 건강한 자궁을 어필한 가운데 과거 그녀의 난소에서 물혹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새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배우 안문숙과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소개팅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난 연하를 선호한다. 내 또래나 연상을 만나면 환갑 잔치를 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건강한 자궁'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지상렬이 김범수 전 아나운서에게 "문숙이 누님처럼 자궁 건강한 여자는 어떠냐"고 물었고, 이 말을 들은 김범수는 "나도 가임 여성을 찾고 있었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안문숙은 한 프로그램에서 유방암, 자궁암, 갑상선암 검사를 한 결과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하지만 당시 담당의는 "정기적인 배란을 하는 가임여성인 분들은 난소에 물혹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침착을 되찾았다.
안문숙은 "검사받는데 병원 관계자들 몇 분이 오셔서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초음파(검사를) 하시더니 '시집만 가면 바로 애를 낳을 수 있어요'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너무 유쾌했습니다. 안문숙씨 물혹은 다 제거된거죠?~^^ 다행이네용",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두분 잘 됐으면 좋겠어요",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재미있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