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이석훈 감독)이 17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16일 하루동안 전국 49만 2450명을 동원, '명량'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384만 5775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개봉한 '해적'은 12일째인 오늘 4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적의 상승세는 광복절 연휴를 지나면서 한층 강화됐다. 해적은 광복절 당일에만 51만 508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해적'은 조선의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해적과 산적의 어드벤처를 다룬 작품으로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