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ㆍ코엑스, 국내 특급호텔 첫 ISO 22000 인증

입력 2014-08-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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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식음조리 부분에 대한 식품 안전경영 시스템 ISO 22000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22000 인증은 식품 생산 및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가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을 때 수여된다.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ISO 회원국과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ISO22000은 국내 위생관리 시스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식품안전관리 기준으로 사용된다.

한편 두 호텔은 고객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셰프, 위생관리팀, 구매팀이 함께 식재료 TFT을 운영하면서 로컬푸드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배한철 총주방장이 직접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우수한 먹거리를 선별해 직거래함으로써 호텔과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매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두 호텔이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취득한 ISO 22000은 호텔에서 사용되는 식재료가 유통부터 조리에 이르기까지 믿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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