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출시 예정일, 스펙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현지) 독일 IFA(국제 가전박람회)를 통해 공개 예정인 갤럭시노트4의 벤치마크 성능자료가 공개됐다.
모바일 성능측정 도구인 안투투(Antutu)가 엑시노스5433버전과 스냅드래곤805 버전의 벤치마크 데이터 자료를 20일 공개했다. 그 결과 엑시노스 버전의 성능이 현존 기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점수를 보면 갤럭시노트4 엑시노스 모델(SM-N910S)은 비교대상 10개 기기 중 가장 높은 4만303점을 기록했으며 최근 공개된 스냅드래곤을 갤럭시 알파는 3만8119점을 기록했다.
HTC 원 M8은 3만7009점, 스냅드래곤801을 탑재한 갤럭시S5는 3만6018점을, 최신 스냅드래곤805를 장착한 미공개 갤럭시노트4(모델번호 SM-N910S)는 3만5645점으로 상당히 낮은 편에 속했다.
엑시노스 모델(SM-N910S)이 가공할 성능을 자랑한 것은 우선 64비트 명령어 체제에 4개의 코어텍스-A57 코어와 4개의 코어텍스-A53으로 구성된 옥타(8)코어를 채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GPU(그래픽처리장치)도 갤럭시 알파에 탑재된 말리 T628이 아닌 3세대 말리 T760을 장착하고 3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 64비트 명령어 수행 성능을 향상 시켰을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스냅드래곤805버전은 코어의 클럭속도는 2.457GHz(기가헤르츠)로 빠르지만 32비트 명령어 체계에 쿼드(4)코어, 그리고 아드레노420GPU를 내장했다. 32비트 명령어 체제이기 때문에 3GB램의 효과가 크지 않았을 수 있다.
2개 모델의 갤럭시노트4는 프로세서를 제외한 모든 사양은 동일하다. 5.7인치 QHD(2560×1440)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광대역 LTE-A지원 모뎀, 전면 368만 화소 및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갤럭시노트4 출시 예정일 임박 스펙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갤럭시노트4 출시 예정일 임박 스펙 공개, 대박이다" "갤럭시노트4 출시 예정일 임박 스펙 공개, QHD 돌리려면 이정도는 돼야" "갤럭시노트4 출시 예정일 임박 스펙 공개, 정말 최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