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위성사진 부산 침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실시간 위성사진이 화제다. 특히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부산 인근에는 짙은 구름층이 뒤덮고 당분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4시 현재 기상청 제공 '천리안 기상위성'에 따르면 비구름이 부산 지역을 뒤덮고 있다.
실제 부산을 비롯한 경남 남해안,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고 있다. 한때 부산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100㎜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바람에 도시철도 1·2호선과 부산∼울산간 동해남부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또한, 오후 2시 30분께는 부산시 기장군 기장역에서 월례역 사이 동해남부선 철로가 침수되면서 기장역에서 울산시 남구 태화강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최근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려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일대에는 다음 날 24시까지 평균 30~80mm에서 최대 120mm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실시간 위성사진으로 부산을 살펴본 네티즌은 "실시간 위성사진 보니 부산 침수가 확실해 보이는구나" "실시간 위성사진, 와 부산은 구름이 짙다. 너무 두꺼운데. 비가 계속오겠어. 부산 침수 예견된 거나 다름없네" "실시간 위성사진, 남해안 일대 폭우가 내릴 수밖에 없겠구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