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사진=MBC 방송화면, 뉴시스)
성조숙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환경 호르몬과 어린이 비만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이 심사평가원의 성조숙증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조숙증 환자가 지난 2009년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 지역은 2009년 424명에서 2013년 1784명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서울은 2만452명의 성조숙증 환자 수를 보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성조숙증 환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성장을 교란시키는 환경호르몬, 어린이 비만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 식습관과 운동에 신경 쓰고 환경호르몬이 있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