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순위결정전, '와치' 리신, 회심의 발차기…1세트 승부 갈랐다

입력 2014-08-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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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순위결정전, '와치' 리신

(온게임넷 방송 캡처)

롤드컵 순위결정전에서 나진 실드가 먼저 웃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 최종전 1세트에서 나진 실드 정글러 '와치(조재걸)'의 리신이 SK텔레콤T1 K(이하 SKT K)을 침몰시켰다.

롤드컵 순위결정전 경기는 기세 등등한 나진 실드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중후반까지 예상과 달리 팽팽했다. 승부를 가른 건 나진 실드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의 환상의 갱킹이었다.

이날 '와치'는 SKT K가 미드라인을 밀고 있을 무렵, 뒤로 파고 들어 적의 진영을 무너트렸다. 특히 적의 딜러 베인을 회심의 발차기로 나진 실드 진영쪽으로 찼다.

타이밍과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와치' 리신의 스킬에 SKT K는 순간 무너져내렸고, 나진 실드는 에이스를 띄우며 1세트를 따냈다.

한편, 롤드컵 출전 티켓은 삼성 블루만 직행을 확정지은 상황이며 삼성 화이트와 SKT K, KT(35,000원 △150 0.43%) 애로우즈, 나진 실드, KT 불리츠가 2장의 티켓을 놓고 격돌 중이다.

롤드컵 순위결정전 '와치'의 활약에 게이머들은 "롤드컵 순위결정전 '와치', 역시 대박. 리신의 환상 킥이었다" "롤드컵 순위결정전 '와치', 와치는 다르구나. 클래스가" "롤드컵 순위결정전 '와치', 나진 실드 이 기세로 3세트까지 연승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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