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적 포스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31일 26만5865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해적'의 누적 관객수는 679만893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해적'은 할리우드 재난영화 '인투 더 스톰'에 1위 자리를 뺏긴 지 이틀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장기흥행세를 이어갔다.
'해적'은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이 여자 해적 여월과 함께 고래를 추적하며 고군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쳐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한편, 같은 날 '인투 더 스톰'은 25만4402명(누적 47만7022명)으로 2위에, '명량'은 13만7490명(누적 1679만9520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해적을 접한 네티즌은 "해적, 상승세가 대단하다", "해적, 명량에 이은 국민영화가 될까", "해적, 주말에 찾는 사람이 많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