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쪽방촌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지난달엔 임직원 봉사도 진행
에스원은 1일 서울시와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심ㆍ안전 프로젝트'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쪽방촌과 복지시설 등 안전취약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이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원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 소재 쪽방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 △독거노인ㆍ장애인 등 소외계층 사회 안전망 구축 △안심마을 프로젝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에스원은 CCTV 2800대와 DVR 250대 등 영상기기 3050대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스원 임직원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열흘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에서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봉사에 나선 에스원 임직원들은 낡은 목재 출입문을 방화문으로 교체하고, 오래된 전기배선과 가스 배관을 교체했다. 또 겨울을 앞두고 창문ㆍ창틀, 장판, 공동화장실, 세면장을 정비했다. 에스원은 향후 3년 동안 서울지역 쪽방촌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에 1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쪽방촌과 복지시설 등이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빈번해 안전취약계층을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