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입력 2014-09-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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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넷마블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10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및 ‘제 12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넷마블이 2009년부터 6년째 개최하고 있는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축제의 장이다.

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 ‘특수교육산업 홍보전’과 문화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1500여명이 ‘마구마구’, ‘차구차구’, ‘오목’, ‘다함께 붕붕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부을 겨루게 되며, 넷마블 임직원들도 대회종목 심사위원으로 자원했다.

특히 e스포츠대회 종목 중 ‘마구마구’와 ‘차구차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실력을 펼치는 경기를 별도로 진행하고, ‘다함께 붕붕붕’은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e스포츠의 순기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마구마구2014’, ‘다함께 퐁퐁퐁’ 등 넷마블 모바일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체험존과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과학 체험존도 운영한다.

‘정보화대회 컨퍼런스’에서는 특수교육기관 관리자, 교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활용’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며, 인쇄물 음성변화장치, 의사소통보조기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애학생들의 PC사용을 돕는 다양한 기기의 전시회도 열린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신체적 제약 없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게임이 건전한 문화콘텐츠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을 비롯해 CJ엔투스 프로게임단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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