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플러스 한국 가격 인터파크서 140만·180만원…정식 출시되면?

입력 2014-09-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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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플러스. 블룸버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한국 가격이 화제다. 16일 온라인상에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한국 가격에 대한 문의 글이 쇄도했다.

일단 국내에서는 15일 인터파크가 최초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한 상태다. 인터파크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가격은 관부가세를 포함해 16GB 기준, 각각 137만7090원과 179만2790원이다.

그러나 이 가격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정식 출고가는 아니다. 인터파크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는 구매대행 업체인 바이블과의 제휴를 통해 홍콩에 출시되는 제품을 해외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 측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해외 현지 수요가 공급을 훌쩍 뛰어넘으며 해외 공급처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발표된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1차·2차 출시국 명단에서 한국이 제외되며 이들 제품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이르면 10월 말, 늦으면 12월로 점쳐졌다. 따라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정확한 한국 가격은 정식 출시일이 다가와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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