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 2014) 기간 중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콘진은 일본 마쿠하리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14 행사 기간 중 18일과 19일 양일 간 진행되는 비즈니스데이(B2B)에 마상소프트, 게임어스, 스튜디오 도마 등 국내 게임업체 1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매칭을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장은 “단순 전시를 넘어 해외 개발사, 퍼블리셔, 마켓사업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특히 과거 콘솔게임 중심의 도쿄게임쇼가 최근에는 모바일게임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공동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처음 개최된 도쿄게임쇼는 세계 3개 게임전시회 중 하나로 2013년에는 352개 업체 참가, 2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캡콤, 스퀘어에닉스, 일렉트로닉아츠(EA), 워게이밍 등 대규모 게임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