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18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문호아트홀에서 ‘제14회 금호아시아나배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한중우호협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중순부터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 받아 전국에서 총 5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이중 예선을 통과한 21명이 본선무대에 진출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내년 1월 일주일 동안의 중국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금호아시아나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친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