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나노스에 대해 블루필터의 중국 납품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필터는 작년 매출액 429억원에서 올해는 52% 증가한 650억원을 예상한다"며 "2015년은 고객 확대 속도에 따라 매출이 1000억원 가까이 가능한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루필터는 고화소화 될수록 민감도가 증가하는 센서에 자외선 차단을 위한 필수 부품이다. 주로 8M 이상 핸드셋 후면부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고 있으며, 최근 SNS보급과 셀카 열풍에 따라 전면부 카메라까지 블루필터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중국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를 통해 중국 핸드셋 업체로 납품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중국 업체로의 납품 수량은 월 100만개 수준이며, 내년에는 월 600만~700만개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