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0만원선이 다시 붕괴됐다.
22일 오전 9시 16분 삼성전자는 1만4000원(1.16%) 내린 1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7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1조원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8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내렸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핸드셋이 늘어난 판촉비용으로 부진한 가운데 로직 반도체 적자가 4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고, 지난 분기 2000억원 수준을 이익을 냈던 생활가전도 2000억원 수준의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핸드셋 플랫폼 개선을 위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이익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며 “내년 이익은 올해보다 7%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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