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고명환 결혼 발표, 개그맨 김경진 “양해림도 드는 1등 신랑감”…무슨 뜻?

입력 2014-09-23 15:25

온라인뉴스팀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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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고명환 결혼

개그맨 고명환의 결혼 소식에 후배 개그맨 김경진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진은 23일 자신의 SNS에 “고명환 선배님, 미리 결혼 축하드립니다. 늘 성실하시고, 착하고 정도 많으시고. 특히 무엇보다 해림이도 들어 올리는 무시무시한 힘! 정말 1등 신랑감이네요. 전 언제쯤 해림이를 업을 수나 있을 지…”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주었다.

양해림은 김경진의 여자친구이자 개그맨으로 육중한 몸매를 자랑한다. 과거 95kg 몸무게에서 최근 렌틸콩 다이어트로 12kg을 감량, 83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김경진이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고명환이 양해림을 들어 올린 것을 두고 “일등 신랑감”이라고 표현한 셈.

고명환과 임지은은 23일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15년 지기이자 오랜 연인인 두 사람은 다음달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침례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고명환의 절친인 개그맨 문천식이 맡았으며, 축가는 동갑내기 친구 YB밴드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과거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어 15년 동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등 진지한 관계를 맺어오다가 결혼에 골인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진, 임지은 고명환 결혼 축하 메시지도 유쾌하다” “임지은·고명환 결혼, 잘 살겠다. 왠지 친구가 결혼하는 느낌” “임지은 고명환 결혼식날 재미있겠다” “임지은 고명환 잘 어울린다. 부러운 커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