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듯한 ‘엣지’ 있는 디자인도 눈길
▲'갤럭시노트 엣지' 오른쪽 측면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gutjy)
2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체험해 본 갤럭시엣지는 ‘갤럭시노트4’의 기능을 그대로 담은 것은 물론, 정면과 오른쪽 측면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남다른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갤럭시노트 엣지' 오른쪽 측면에는 전화, 연락처, 메시지, 카메라 등의 기본 앱이 적용대 있다. (김지영 기자@gutjy)
측면 디스플레이를 위로 쓸어 올리면 자, 스톱워치, 나이트클락, 라이트, 녹음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다. 나이트 클락 모드를 적용하면 원하는 시간 동안 빛을 내며 시간을 알려주는 야간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편리했던 점은 동영상 시청 시 오른쪽 측면에 볼륨 및 플레이 버튼 등 각종 정보 표시창이 뜨는 점이다. 기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재생했을 경우 밑에 표시되는 정보들이 영상을 가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사진 촬영 시에도 적용됐다. 사진 촬영시 모든 아이콘이 오른쪽 측면 디스플레이에 표시돼 얼굴이나 배경을 온전히 촬영할 수 있었다.
또한 옆으로 흐르는 듯한 ‘엣지’ 있는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전면에 Q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옆면에도 2560X160 해상도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000㎃h 배터리 등을 제외하면 갤럭시노트4와 사양이 대부분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10월, 한정판 성격으로 갤럭시노트 엣지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