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인천 아시안게임 일본 수영 대표 선수로 참가한 도미타 나오야가 절도 혐의로 한국 경찰의 조사를 받고 선수단에서 추방되는 사건이 발상하자 일부 네티즌의 반일 감정이 폭발했다.
27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수영 경기장에서 한국 모 언론사 소유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절도)로 일본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렸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독도, 할머니, 동해, 도자기, 장인, 문화재 등등 훔쳐갈거 다 훔쳐가도 또 자꾸만 훔쳐가고 싶지? 일본인의 특성은 왜구의 약탈적 도둑기질이라는 걸 잘 알려주네"라고 했다.
또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자국민이 자국카메라 브랜드 홍보하려고쇼 하는 것아닌가? 워낙 일본것들 속내는 음흉하고 교활해서"라며 반일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네티즌도 나왔다.
카메라 절도 소식을 접한 다른 네티즌도 "도미타 나오아 카메라 절도, 역시 원숭이 클라스 지린다"며 맹비난 했다.
앞서 이날 일본수영연맹은 도미타 나오야를 즉각 일본 선수단에서 추방하기로 했고 아오키 츠요시 일본 선수단장은 대회 메인프레스센터(N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도미타는 지난 25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시가 800만 원에 달하는 한국 언론사 기자의 캐논 EOS 1DX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