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for Kakao '운명의 길, '코스튬 시스템' 첫 업데이트

입력 2014-09-30 15:06

김태헌 기자 1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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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for Kakao'에 또 하나의 혁명이 시작된다.

네시삼십삼분(4:33)은 30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국내 최초 언리얼3 엔진을 사용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에 '영웅지역 3 - 운명의 길'을 업데이트 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레이드 for Kakao'의 영웅지역은 100 스테이지까지의 일반 던전을 모두 돌파한 게이머만 입장할 수 있는 만렙 콘텐츠로 지금까지 총 3개의 지역이 오픈됐다.

PC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그래픽의 코스튬도 업데이트됐다.

코스튬 시스템은 PC온라인에서 '기어'와 동일한 개념이다.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지역 장비와 상관 없이 자신이 구매한 코스튬으로 외형을 변경할 수 있으며 무기, 의상, 장식 등 총 세 부위로 구성됐다.

'블레이드 for Kakao'에서 코스튬은 단순한 외형 변경 기능 외에도 일정 수준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고 있으며 2개의 랜덤 옵션이 붙는다. 또 코스튬은 강화를 통해 최고 10단계까지 능력치를 올릴 수 있어 보다 쉬운 던전 탐험을 가능하게 한다.

팀대전 시스템도 개편됐다. 팀대전 모드 보상이었던 곰과 토끼 장비 대신 '근위대' 세트로 변경돼 보다 다양한 외형을 수집할 수 있게 됐으며 점수 산정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소태환 4:33 대표는 "지난 7월 말 무한던전 시즌2를 시작으로 영웅1 '고난의 길' 영웅2 '죽음의 길', 그리고 이번에 영웅지역3 '운명의 길'까지 총 4개의 만렙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며 "연말까지 업데이트할 것들이 준비된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