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방송된 스토리온 리얼리티 ‘제시카&크리스탈’(사진=스토리온 화면 캡처)
소녀시대 제시카의 퇴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은 이상없이 드라마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1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제시카 사건이 터진 후에도 자신이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사건이 확산되기 전부터 언니 제시카와 소속사의 갈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평정심을 찾는데 수월했다는 전언이다.
제시카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었다. 이와 관련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히며 소녀시대 탈퇴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의 일방적 통보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퇴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