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넷마블과 CJ게임즈가 1일 통합법인인 넷마블게임즈를 공식 출범하고 현 권영식 대표이사를 유임했다.
넷마블게임즈의 출범과 함께 핵심 계열사의 사명 변경도 이뤄졌다. ‘마구마구’, ‘차구차구’ 개발사인 애니파크는 ‘넷마블앤파크’로, ‘몬스터길들이기’ 개발사인 씨드나인게임즈는 ‘넷마블몬스터’로, ‘모두의마블’ 개발사인 엔투플레이는 ‘넷마블엔투’로 사명을 변경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후에도 경쟁력이 확보된 계열사는 넷마블 브랜드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공식출범과 궤를 같이해 넷마블게임즈는 금일 오전 넷마블게임즈 및 모든 계열회사를 포함해 ‘넷마블컴퍼니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은 ‘제 2의 창업’을 선언했다.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넷마블컴퍼니의 역량을 응집해 넷마블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글로벌 게임브랜드로 도약시키자”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근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로 중국과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하반기에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등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해외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행보에 가속도를 붙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