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제시카, 루한
(사진=뉴시스)
가장 먼저 터진 사건은 지난달 30일에 벌어진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였다.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SM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시카와 소녀시대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부인 김은진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SM측은 "2012년 12월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돼 이듬해 1월 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며 "결국 암이 재발해 2년 간의 투병생활 끝에 9월 30일 별세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SM은 엑소 멤버 루한에게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당한 상태다. 루한은 앞서 같은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소송을 낸 것과 동일한 수순을 밝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