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퀄컴과 LTE(롱텀에볼루션) 기반의 단말간 직접통신(D2D)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TE 기반 D2D는 상향 주파수 자원의 1% 미만 만을 활용해 단말간 탐색과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최대 500m 반경 안에서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상대 단말기 검색이나 단말기간 직접 통신이 가능하다.
D2D 기술은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구조자와 조난자간 위치 발견이나 상황 전파 등을 신속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쇼핑객이 매장에 진열된 상품의 유통정보를 관심 분야별로 휴대전화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KT와 퀄컴은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LTE 기반 D2D 기술의 사전 검증과 공공안전, 소셜, 미디어 등에 걸친 다양한 융합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