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강원도 여성폭력 예방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소진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5일까지 4회에 걸쳐 강원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상담과 업무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종사자들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활을 돕는 금융교육을 실시해 경제적 이해도를 높이고 감성치유로 정서적 안정을 꾀함으로써 여성 폭력 예방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장기근속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종사자 자녀 25명을 선발해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하며 사기진작을 도울 예정이다.
KSD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여성폭력 예방시설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9년에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와 ‘여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2년간 1억9000만원을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