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버스 요금인상 '저울질'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이 내년 초 지하철과 버스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2012년 2월 버스와 지하철의 기본요금을 900원에서 1천50원으로 150원 올린 바 있습니다.
◆ 단통법 이후 온라인서 외산·중고폰 판매 급증
이달1일 단통법 시행으로 국산 휴대전화 구입비용이 증가하면서 외국산과 중고 휴대전화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에 따르면 8∼14일 화웨이, 샤오미, 블랙베리 등 외국 휴대전화 공기계 판매가 190% 급증했습니다.
◆ 한은 "해외직구 급증세…올들어 민간소비의 0.2%대로"
온라인으로 해외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배송받는 '해외 직구'가 빠르게 늘어 올해는 민간소비의 0.2%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727만6천건, 7천53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KB금융 차기회장 후보 오늘 4인으로 압축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 오늘 KB금융지주의 차기회장 후보군을 4명 안팎으로 압축한다. 회장 인선에는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7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 히말라야 눈사태 발생…24명 사망ㆍ수십 명 연락 두절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서 폭설과 눈사태로 트레킹하던 외국인 등산객 등 2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안나푸르나봉으로 가는 길목에는 총 168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한국인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곡물가·환율 떨어졌는데도 과자값은 '고공행진'
곡물가와 환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원료에 더 적은 비용이 들어가는데도 과자.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공식품 물가가 소비자물가를 큰 폭으로 웃도는 현상은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 삼성 라이온즈, 최초로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삼성 라이온즈가 최초로 4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야마이코 나바로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습니다.
◆ 배우 임영규, 술집 난동으로 불구속 입건
탤런트 임영규(58)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옆 테이블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임영규는 어제 오전 6시3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소주병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별통보' 여친 납치 폭행한 육군 하사 붙잡혀
육군 정모(24) 하사가 만남을 거부하는 여자친구를 납치해 훔친 차로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전남 진도에서 검거됐습니다. 정 하사는 지난 14일 서울에 사는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납치한 뒤 차량에 감금해 전남 진도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아침 요란한 가을비…체감온도 뚝 떨어진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 전남 서해안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아침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그치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까지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