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왕’ 장수원, 탈모고민에 우승 거부 “머리카락은 안 돼요”

입력 2015-01-04 09:22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눈치왕’)

‘눈치왕’ 장수원이 탈모고민에 우승을 거부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눈치왕’에서 장수원은 게임에서 태연하게 승리를 이어나갔다.다. ‘눈치왕’은 최근 종영된 ‘더 지니어스’ 스핀오프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중간 순위에 들어야 우승하는 덜 지니어스한 게임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수원은 매운 음식 먹기, 얼음판 위에서 오래 버티기 등 고통이 수반되는 게임에서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듯 태연한 모습으로 무표정의 진가를 뽐냈다.

그러나 장수원은 파트너와 서로 머리카락을 뽑아야 하는 게임에서 갑작스레 게임 포기를 선언했다.

장수원은 최근 토크 프로그램 등에서 정수리 탈모 고민을 고백한 바 있다.

장수원은 경직된 표정으로 “저는 떨어지겠습니다. 머리카락은 안 돼요”라며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눈치왕’에서는 이진호가 첫 우승자가 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눈치왕 장수원 정말 웃겼다" "눈치왕 장수원, 요즘 대세네" "눈치왕 장수원,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