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한국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 125조… 삼성전자 1위

입력 2015-03-10 11:04

김지영 기자 gut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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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의 가치 총액이 125조155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상위 3사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68조원대로 전체 50대 브랜드 가치의 55%를 차지했다.

10일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1.4% 늘어난 50조9715억원의 브랜드 가치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2.2% 증가한 11조6705억원, 기아차는 11.3% 확대된 6조500억원으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SK텔레콤, 삼성생명보험, 네이버, LG전자, 포스코, 신한카드,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다음카카오가 37위로 5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고 코웨이(38위), 신세계백화점(42위), 한샘(44위), 롯데칠성음료(45위)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계열 브랜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보험(5위), 삼성화재해상보험(14위), 삼성카드(19위), 삼성물산(22위), 삼성증권(32위), 호텔신라(35위) 등 7개사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