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꽃피는 오골계’의 정체가 아이돌 그룹 B1A4의 산들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세미파이널 무대, 3라운드 파이널 무대가 순차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놀라운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꽃피는 오골계는 세미파이널에서 앙칼진 백고양이인 가수 아이비를 꺾고, 결승에서 임재범의 ‘낙인’을 허스키한 보이스로 완벽 소화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산들은 지난 2013년 ‘불후의 명곡’ 임재범 편에 출연해 문명진, 휘성, 케이윌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아이비, 권인하, 산들을 꺾고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초대 우승자로 선발됐지만 마지막까지 정체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복면가왕 산들 소식에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가 산들이었다니 충격 반전이다” “복면가왕에서 꽃피는 오골계가 산들일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산들, 복면가왕에 실력파 아이돌 인정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