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윤, 2009년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공익근무…유승준 논란에 할 말 있다?
밴드 엠씨 더 맥스의 제이윤의 유승준을 옹호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윤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외국인을 입국시켜 주지않는 고집스러운 한국이나 우리는 또 다를 것이 무엇일까.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금지를 이렇게 기사화해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잡한 여기는 대체 무엇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제이윤과 과거 유승준이 겪었던 비슷한 상황을 겪은 바 있다. 그는 미국 시민권자로 음악활동을 한창하던 2009년 병역 문제와 시민권의 문제에서 갈등을 겪었다. 당시 제이윤은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마포구시설관리 공단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애초 현역으로 입영하려 했으나 그 전해인 2008년 공연 도중 부상으로 공익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제이윤의 이력을 고려해 본다면 그가 SNS에 올린 글은 전날 인터넷 방송을 통해 두 번째 심경고백을 한 유승준에 대한 의견으로 추측된다. 제이윤은 유승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가 남긴 글의 이야기는 유승준과 관련해 일고 있는 논란과 비슷하다.
제이윤 발언에 네티즌은 "유승준을 옹호한 건가" "제이윤, 뭐지. 소신 발언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두려운 발상을 가졌다" "제이윤, 한국이 싫으면 그대도 한국을 떠나시던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