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화면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자필편지로 그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전한 가운데, 과거 욕설 논란 이후 촬영된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예원과 헨리가 욕설 논란 이후 3주 만에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헨리는 예원을 위해 캐나다에서 사 온 아이스 와인과 메이플 시럽, 술잔 등을 예원에게 건네며 “괜찮냐. 잘 지냈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어 헨리는 기가 죽은 예원의 모습에 “우울할 때 나에게 기대라”라고 위로하며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다. 언제나 네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헨리의 위로에 감동을 받은 예원은 눈물을 쏟았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헨리는 “예원이 울어서 당황했다”며 ”뭔가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예원은 헨리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고 믿음이 많이 갔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예원과 이태임은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반말과 욕설이 오가는 다툼을 벌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당시 다툼 현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사태는 더욱 커졌다.
이태임은 영상 공개 전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게 되면서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하지만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예원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예원 역시 네티즌에게 크게 비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