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력 사업 정리 차원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ㆍ광산 장비를 생산하는 프랑스 자회사 몽따베르를 미국 광산장비 회사에 1억1000만 유로(1350억원)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유럽지역에서 사업 연관성이 낮은 비주력 사업을 매각해, 기업역량을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몽따베르 매각대금을 밥캣 리파이낸싱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몽따베르는 브레이커(채석을 위한 파쇄 장비)와 드리프터(암석에 구멍을 뚫는 장비) 등을 만드는 전문회사로 2014년 매출은 약 111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