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해명에도 한선화 “그게 아닌 걸” 트위터 글 남겨…시크릿 불화설 진짜?

입력 2015-06-25 16:25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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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전효성 (출처=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한선화 트위터)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팀 내 불화설을 해명한 가운데 한선화가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MC들은 전효성에게 한선화와 정하나의 불화설에 대해 질문했다.

전효성은 “당시 한선화의 글은 정하나한테 썼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오해할까 봐 쓴 글”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한선화와 정하나가 등을 밀어줄 수 있을 정도로 친하냐”고 질문했고 전효성은 “그건 맞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한선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걸”이라는 글을 남겨 불화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앞서 정하나는 엠넷 예능프로그램 ‘야만TV’에서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한선화는 방송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고 글을 남겼고 시크릿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한선화가 ‘세상에 불만이 많다’는 표현에 서운한 마음이 있어서 그걸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쓴 것”이라며 “실제로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면 소속사에서 글을 내리라고 했겠지만 그것이 아니었기에 심각하게 생각을 안 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