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송원섭 CP가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캐스팅에 대한 포인트를 짚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드라마국 CP와 함께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사랑하는 은동아’ 송원섭 CP, 7월말 첫 방송 예정인 ‘라스트’ 박준서 CP, 9월 방송 예정인 조준형 CP 등이 참석했다.
송원섭 CP는 “일단 저희가 김사랑을 캐스팅하는데 있어 비주얼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대한민국 최강의 비주얼을 갖고 있다는 점, 4년 동안 작품 안 했다는 점에 포인트를 뒀다”고 밝혔다.
이어 송원섭 CP는 “김사랑이 ‘시크릿 가든’ 이후 작품을 안 하셨다. 김사랑에 대중이 갖고 있는 건 ‘육체파, 글래머’라는 것이었다. ‘시크릿 가든’ 이후 그런 쪽으로 캐스팅이 많이 왔다고 하더라. 비주얼만 활용하려면 작품에 응하고 싶지 않았고, 작품을 선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연기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작품을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비주얼을 소모하지 않고 내면을 드러내지 않는 작품이라 김사랑이 캐스팅에 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주진모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