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박보검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의미심장한 섬뜩한 미소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6월 30일 KBS 2TV 월화드라마 방송된 ‘너를 기억해’ 4회에서 정선호(박보검 분)는 자신이 변호하고 있는 양승훈(태인호 분)가 중국 현지에서 체포되었으며, 이에 대한 수사 협조 공문을 보낸 사람이 지안(장나라 분)라는 것을 전해 듣고 그녀를 찾아갔다.
이에 지안은 어서 자신에게 따지라고 말했지만, 선호는 공문을 보낸 사람이 지안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듯 “직접 보내지도 않은 공문 때문에 팀에서 방출되고 징계도 먹었는데 제가 어떻게 따져요?”라며 그녀를 떠봤다.
장나라가 “어떻게 알았냐” 되묻자, 선호는 자신의 예상이 적중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선호는 중국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승훈을 만났다. 그가 이현(서인국 분)과 지안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자 차분하게 선호는 그의 손을 잡으며 “가장 쉬운 선택은 가장 나중에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겼다. 이때에도 선호는 승훈을 보며 미소 짓고 있었지만 왠지 모를 섬뜩함을 드러냈다.
‘너를 기억해’의 미스터리 변호사 정선호로 분한 박보검은 매사에 냉정함을 유지하며 줄곧 미소를 보이지만 그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섬뜩함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