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도, 송원근 (출처=MBC ‘오로라 공주’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송원근이 과거 출연한 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송원근은 2013년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작품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게이 나타샤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송원근은 동성연인 박사공(김정도 분)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는 등 파격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송원근은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성스럽지 않다. 처음에는 드라마에서 그런 역할이 아닌 바람기 있는 남자 역할이었는데 어느 순간 나타샤게 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송원근은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오필승코리아로 출연해 조정현의 ‘슬픈 바다’를 불렀다. 송원근은 2000년 데뷔한 그룹 OPPA 2기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 데뷔한 뒤 뮤지컬 배우로 다시 전향했다. 이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오로라 공주’와 ‘압구정 백야’에 연이어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변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