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연합뉴스)
‘테니스의 왕자’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현(세계랭킹 79위)은 9일 광주 진월국제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라트 데비아티아로프(러시아·597위)를 2-0(6-0·6-2)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동메달을 확보한 정현은 결승 진출을 두고 루카 플랭(프랑스·1335위)과 맞붙는다.
한편, 한나래(23·인천시청·226위)는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베아트리스 거멀리야(인도네시아·1135위)에게 1-2(6-0·3-6·3-6)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