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故 김대중 전 대통령도 웃게 만든 인맥 관리법은 무엇?

입력 2015-07-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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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 (출처=KBS 2TV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장에서 퇴장한 가수 조영남의 인맥 관리법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2008년 6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스타쇼’에서는 조영남이 출연해 자신의 인맥 관리법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영남은 “내 인맥 관리법은 자연스럽게 막 대하는 것”이라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말이 많다. 특히 모든 년도를 다 외우며 말을 한다”며 “한 번은 그걸 듣고 있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그렇게 년도를 잘 기억하시니 삼촌 생일까지 기억하시겠네요’라고 물으니 정말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그런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그러니 내가 귀여웠겠냐. 안 귀여웠겠냐”고 덧붙였다.

조영남은 13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수미와 말다툼을 한 뒤 갑자기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한 채 제작발표회장을 빠져나가 논란이 됐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경규가 조영남의 매니저로, 박명수가 김수미의 매니저로, 최민수가 이홍기의 매니저가 되어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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