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3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부터 석유개발 사업 관련 생산량이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 현재 예멘 정정 불안, 페루 광구 기상악화 등으로 일일 원유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1만2000배럴 감소한 일일 5만9000배럴을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생산 광구 중 YLNG는 생산량이 늘지 않겠지만 베트남과 북미 광구의 생산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YLNG 지분법 손익은 애초 유가 하락으로 500억원을 예상했으나 생산 중단에 따라 50억원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