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렌터카의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SK렌터카는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말부터 8월말까지의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전예약이 90% 이상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SK렌터카의 전기차 렌터카는 총 20대가 운영되고 있다. 편안한 승차감과 경제적인 효과 덕분에 일반 차량에 비해 20% 이상 높은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SK렌터카 관계자는“전기차 렌터카는 엔진 소음이 없어 차안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를 듣기에 적합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제주도에서 전기충전을 무료로 제공해 별도의 유류비도 들지 않는 장점도 있어 전기차 렌터카를 체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청의 충전 인프라 구축 노력에 힘입어 성산일출봉과 산방산, 산굼부리 등 주요 관광명소와 호텔 등 숙박지를 중심으로 약 300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전기차 운행에 불편함을 줄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SK렌터카는 제주도청과 정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전기차 렌터카 차량 추가 및 인프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