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이 100% 가까이 급감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MC사업본부 매출액이 3조6484억원, 영업이익이 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이은 같은 기간 99.7%나 감소했다.
LG전자는 “시장경쟁 심화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MC사업본부는 2분기 14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G4’를 포함한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다인 810만대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 8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